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현우/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문단 편집) === 보컬, 선곡 === >'''저 깊은 저음부터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고음까지 음역대가 저렇게 폭 넓은 음역대를 지닌 가수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에서 음악대장 한 분 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대장도 맞지만 음역대장이십니다.''' >---- >- [[조장혁]] 역대 가왕들 중 가장 폭 넓은 음역대와 록, 발라드, 트로트, 아이돌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곡, 편곡했다. 또한 음악대장이 보여준 보컬 실력은 끝도 없이 내려가는 저음에서 하늘을 치솟는 듯한 고음까지 폭 넓은 음역대와 엄청난 성량, 정확한 발성과 발음, 파워와 감성을 갖춘 완전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음역대는 그 폭이 굉장히 넓었는데, '[[Don't Cry(더 크로스)|Don't Cry]]'와 '[[매일 매일 기다려]]'를 통해 진성으로 '''3옥타브 라(A5)'''라는 엄청난 고음을 들려준 반면 '[[민물장어의 꿈]]', '[[걱정말아요 그대]]', '[[FANTASTIC BABY]]', '[[Don't Cry(더 크로스)|Don't Cry]]', '[[하여가(서태지와 아이들)|하여가]]', '[[일상으로의 초대]]'를 통해 고음 못지않게 파격적인 저음을 선보였다. 특히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내레이션 부문은 '''-1옥타브 솔♯(G♯1)'''로[* 복면가왕이 아닌 공연에서 보여준 최저음은 '''-1옥타브 파(F1)'''다.]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음역대만 '''50키'''[* '''-1옥타브 솔♯(G♯1) ~ 3옥타브 라(A5)''']에 달한다. [[조장혁]]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저렇게 음역대가 넓은 가수는 한 명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역대를 조사한 [[http://www.concerthotels.com/worlds-greatest-vocal-ranges|차트]]에 의거하면, 음악대장의 음역대는 세계적인 수준이라 일컬을 만하다. 예시로 넓은 음역대의 대표주자인 [[프레디 머큐리]]도 48키로[* 가성 포함. 진성으로 '''3옥타브 시(B5)'''까지 가능했다고 한 엄청난 성대의 소유자. 그런데 [[프레디 머큐리|이분]]은 자신이 고음만으로 유명한 가수가 되기 싫다고 고음을 자주 안 썼다. 다만 프레디 머큐리 본인이 고음을 선호하지 않고(이는 프레디의 약한 성대에도 원인이 있다), 주변인들의 "프레디의 최고음을 들어본 적이 없다" 라는 증언으로 보아 50키 이상으로 추정된다.] 음악대장은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음역대만 비교하는 것이지, 이만이 가창력의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다. '''하지만 폭 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건 가창력의 중요한 요소며, 그 음역대가 세계적인 가수들과 동급이라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youtube(O_iQDvmEzQ0)] [[복면가왕]]에서의 음역대 영상. 음역도 음역이지만, 선곡 역시 파격적이었다. [[복면가왕]]을 포함하여 [[나는 가수다|나가수]], [[슈퍼스타K|슈스케]], [[불후의 명곡]] 등 그동안 수많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부른 노래들 중 적잖은 곡들은 그러한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곡들이었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보통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 위주의 선곡을 하다 보니, 경연 프로에는 자주 불리는 이른바 사골곡[* 대표적인 사골곡으로 '거위의 꿈([[카니발(프로젝트 그룹)|카니발]])', '서울의 달([[김건모]])', '빗속에서([[이문세]])', '누구 없소([[한영애]]) 등을 들 수 있다.]들이 있는데, 음악대장의 선곡은 그러한 사골곡 리스트에서 많이 비켜가 있었다. 그의 전체 선곡 리스트 중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나 '아주 오래된 연인들', '백만송이 장미' 정도가 여타 음악 방송에서 자주 리메이크되는 노래라 할 수 있다. 보통 경연 프로에 나오는 곡들은 십중팔구 발라드고 나머지는 보통 댄스 음악으로 채워지며, 간혹 록 음악이 선곡되더라도 그마저도 대개는 록 발라드였던 경향을 보여왔는데, 음악대장은 경연 프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메탈 음악도 선곡하여 [[클리셰]]나 다름없던 경연 프로그램의 선곡 패턴을 과감히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악대장이 첫 출연했던 날의 3라운드에서 불렀던 '[[Lazenca, Save Us]]'가 대표적으로, 이 노래는 헤비한 사운드의 [[심포닉 메탈]] 장르의 곡으로서, 음악대장이 부르기 전까진 대한민국의 어느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선곡된 적 없는 노래다. 또한 '[[민물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하여가(서태지와 아이들)|하여가]]', '[[매일 매일 기다려]]' 등 역시 경연 프로의 사골곡과는 거리가 먼, 즉 경연 프로에서 좀처럼 쉽게 들을 수 없는 곡들이었다. 선곡이 파격적인 만큼 리스크도 높았는데, 가령 '하여가'의 경우 곡의 상당 부분이 3명이 나누어서 하는 랩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호흡을 아주 잘 해야만 했었고, '[[FANTASTIC BABY]]'는 5명분(정확히 말하면 [[승리(인물)|승리]] 부분을 제외한 4명분)을 혼자 다 불러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특히 상대를 완전히 압살한 '[[Lazenca, Save Us]]'의 경우는 감내해야 할 위험 부담이 거의 '[[She's Gone(스틸하트)|She's Gone]]' 수준이라,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물론 1998년 이후 어떠한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제대로 불린 적이 없었다. 또한 [[라트비아]] 가요의 번안곡[* 원곡은 라트비아 가요고,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이 노래의 [[러시아]]판 번안곡을 다시 번안한 것.]이자 여성 [[트로트]] 가수의 곡인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는데, 추후에 가면을 벗으며 밝혀진 사실이지만 음악대장은 록 보컬이기에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트로트 가수, 그것도 여성 트로트 가수의 곡은 꽤나 모험적인 선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가왕 자리에 오래 있을수록 선곡이 한 장르에 치우친다든가, 도전자보다도 못한 수준이 나와서 비판을 받은 뒤 다른 장르로 바꾸었다가 대부분 가왕 자리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서, 음악대장의 경우에는 후술하겠지만 장르를 고르게 해서 가왕에 대한 리스크를 없앴다.[* 후에 음악대장과 같이 선곡 폭이 넓었던 가왕으로는 레드마우스가 있으며, 이쪽은 선곡의 난해함 등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다행히 하차 이후 이러한 호불호는 없어진 편.] 이러한 음악대장의 다채롭고 파격적인 선곡 센스에 회차가 지날수록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 이 때문에 말도 안 되는 노래도 음악대장이라면 할 것 같다는 웃지 못할 반응들이 많이 보였을 정도였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0989|여기]]를 보면 정말 다양한 노래들이 나온다. 보통 가왕이 오래 머무를수록 보통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음악대장은 다양한 선곡과 무대에 대한 기대치 때문인지 오히려 인기가 갈수록 치솟았으며, 심지어 엄청난 양의 신청곡이 쏟아졌다. 이런 파격적인 선곡이 가능했던 건,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줬던 마개조에 가까운 편곡 능력도 한 몫 했을 것이다. 특히 '하여가'는 강렬한 락으로 편곡하면서도 랩을 하나도 버리지 않아 원곡의 힙합 느낌도 지켜낸 성공적인 편곡으로 꼽혔다. 다른 가왕들의 선곡과 비교했을 때, 헌정곡 성격이 강한 노래들이 많았다. 1월 31일 방송분 2, 3라운드의 곡은 요절한 가수 [[신해철]]의 곡이었고, 첫 번째 가왕 방어전은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밴드)|들국화]]의 메인보컬인 [[전인권]]의 곡이었으며, 세 번째 가왕 방어전은 현재 전신마비를 딛고 재기한 [[김혁건]]의 노래였다. 그리고 네 번째 가왕 방어전은 한국 락의 전설인 [[신중현]]이 작곡하고 한국 1세대 소울 가수이자 15년째 [[저혈당]]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병환으로 투병 중인 [[박인수(1947)|박인수]]가 부른 '[[봄비(1967년 가요)|봄비]]'였다. 또한 다섯 번째 가왕 방어전의 선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서태지와 아이들)|하여가]]'였는데, 소감에서 본인이 직접 초등학교 때부터의 우상이라고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여섯 번째 방어전에선 다시 [[신해철]]의 노래를 선곡했다. 방송을 통해서도 감동적이고 엄청난 무대가 느껴지며 음악대장의 무대 후 패널들 반응 중 다수가 현장이 얼마나 TV와 다른지를 강조하면서 호평했다. 또한 감정표현 또한 충실해 '[[걱정말아요 그대]]'나 '[[Don't Cry(더 크로스)|Don't Cry]]', '[[봄비(1967년 가요)|봄비]]', 그리고 '[[일상으로의 초대]]', '[[백만송이 장미]]'를 통해 섬세한 감성을 표현했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처럼 음악대장은 뛰어난 가창력과 파격적인 선곡, 그러면서도 놓치지 않는 감성으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른 장기집권 가왕들과는 다르게 장기집권에도 불구, 반가왕파였던 김구라도 음악대장을 호감이 가는 가왕이라 언급할 정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